인천 영종도 가볼만한 곳 인천공항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 위로 날아가는 비행기
가을이 되면 인천 영종도 하늘정원에는 탁 트이고 드넓은 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집니다.
추석 명절에 통행료도 무료이고, 수도권에서 가까워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영종도 하늘 공원!
푸른 가을 하늘과 코스모스 꽃밭, 억새밭이 어우러지는 풍경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코스모스 꽃밭 풍경
영종도 하늘정원의 코스모스 꽃밭은 넓고 코스모스도 정말 많습니다.
공항 근처라 주변에 이렇다 할 건물이 없어서 오히려 풍경이 너무 좋아요.
이 꽃밭이 없었다면 황무지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푸른 하늘 위로 날아가는 비행기와 그 하늘 아래 만개한 코스모스!
이 풍경을 처음 보고, 이 예쁜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아등바등했는데
이곳에 있어보니 비행기가 수시로 날아가서 나중엔 흔하디 흔한 풍경이었습니다.
비행기 이착륙 시간 알지 못해도 비행기가 자주 날아가서
사진 찍을 위치를 미리 정해 놓고, 비행기가 날아가는 타이밍에 맞추면
코스모스 꽃밭과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꽃밭 중간중간 조형물과 포토존이 있어 사진찍으며 놀기 좋았습니다.
억새밭과 댑싸리 풍경
코스모스 꽃밭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면 억새밭과 댑싸리가 있습니다.
키가 큰 억새밭 사이로 들어가면 사방이 조용해집니다.
10월 초, 아직 억새가 하얗게 피지 않아, 억새밭의 은빛물결은 보지 못했지만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억새들 사이에서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봤던, 임펙트 있는 댑싸리의 모습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비스듬하게 누운 댑싸리,
반반 다르게 익어 색깔이 반반인 아수라백작 같은 댑싸리!
소담하고 귀여운 댑싸리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댑싸리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오히려 럭키비키, 재미있는 풍경이었습니다. :)
영종도 하늘정원 방문 팁
- 추석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이므로 이때를 가면 영종대교 통행료 없이 갈 수 있습니다.
- 임시주차장 외엔 편의 시설이 없습니다. 야외이니 물, 모자, 선글라스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 소요시간은 넉넉하게 사진 찍으며 놀아도 1시간 내외면 충분히 볼 곳이에요.
주변 가볼만한 곳
영종도까지 들어갔는데 하늘 공원만 보고 오긴 아쉽잖아요.
주변에 가볼만한 곳 많으니 같이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영종도 하늘정원에서
- 파라다이스 시티
- 거잠포 해변 (무의도 가는 길, 셀럽 오션뷰 카페),
- 마시안 해변 (핫플 카페, 오션뷰 카페, 칼국수),
- 을왕리 해수욕장 (낙조대 카페, 조개구이, 칼국수 등),
- 왕산해수욕장 (품장 장어, 동해막국수, 비클래시 신상카페, 메이드림 카페)
순으로 가깝습니다.
※ 영종도의 가볼만한 곳은 아래 글 참고해 보세요.
영종도 하늘정원 위치
- 인천 중구 운서동 2848-1
- 임시주차장 있고 대중교통으로 가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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