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고소한 '애호박 새우 버거' 레시피: 남은 명절 음식 활용하기

집에 애호박과 새우가 있어서 뭘 만들까 하다가

새우 패티와 빵대신 고소한 애호박을 활용한 '애호박 새우 버거'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명절에 애호박 전과 새우튀김, 동그랑땡이 남는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애호박 새우버거 재료와 만드는 방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재료 준비

• 새우 패티 재료
  • 새우, 부추, 당근,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맛술 1큰술, 전분가루 2큰술, 계란 1개 
• 애호박 번 재료
  • 애호박 1개, 계란물 1개, 전분가루, 빵가루

• 추가 재료
  • 방울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 스리라차 마요 소스 재료
  • 스리라차 소스 1큰술, 저당 마요네즈 2큰술, 꿀 1작은술

 

만드는 방법

 

새우 패티 만들기

• 새우 손질: 새우를 칼등으로 눌러 으깬 후 다져주세요. 이때, 새우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곱게 다지지 않고, 약간의 덩어리를 남겨주세요.

• 재료 섞기: 다진 새우에 부추, 당근, 소금, 후추, 맛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부추와 당근은 새우의 담백함에 자연스러운 향과 색감을 더해주어 더 맛있어집니다.

• 전분가루와 계란: 전분가루를 넣어 혼합물이 흐르지 않게 적당한 점도를 만들어줍니다. 그 후 계란을 넣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 패티 굽기: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패티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전 모양 잡으려고 은박지로 동그란 틀을 만들어서 구웠어요.

 

애호박 번 만들기

• 애호박 슬라이스: 애호박을 1cm 두께로 슬라이스합니다. 너무 얇으면 식감이 부족하고, 너무 두꺼우면 버거로 먹기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준비합니다.

• 튀김 준비: 애호박 슬라이스에 먼저 전분가루를 묻힌 후, 계란물에 적셔줍니다. 마지막으로 튀김가루를 묻혀 바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 애호박 굽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애호박을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기름이 너무 많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노릇하게 구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리라차 마요 소스 만들기

• 소스 만들기: 스리라차 소스 1, 저당 마요네즈 2, 꿀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 소스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 새우 패티와 애호박의 담백함을 보완해 줍니다.

 

애호박 새우 버거 완성하기

• 버거 조립 시작: 구운 애호박 한 조각을 아래쪽 번으로 사용합니다.
• 치즈 추가: 패티 위에 슬라이스 치즈 1/4를 올립니다. 치즈가 녹으면서 패티와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
• 새우 패티 올리기: 새우 패티를 치즈 위에 올립니다.
• 방울토마토 추가: 1/3로 자른 방울토마토를 올려 상큼한 맛을 더합니다. 방울토마토는 아삭하면서도 상큼한 식감을 제공해 풍미를 더해줍니다.
• 소스 뿌리기: 준비한 스리라차 마요 소스를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 마무리: 남은 애호박 조각을 덮어 위쪽 번으로 사용합니다.

 

애호박 새우버거 맛

 

이 '애호박 새우 버거'는 담백한 새우 패티와 고소한 애호박 번, 스리라차마요 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애호박 번은 빵가루를 입혀 바삭하고 애호박의 달큰한 맛이 나요.

새우 패티는 부추와 당근과 함께 도톰하게 부쳐서 씹는 식감도 좋습니다.  

스리라차 마요 소스는 매콤 달콤한 감칠맛을 더해주어 버거의 맛이 심심하지 않게 해 줍니다.

치즈의 짭조름함과 고소함, 방울토마토의 상큼함까지 더해져 맛있어요. 

크기 또한 한입 크기라 핑거푸드로 요리하기 좋아요.

 

이번 명절에 애호박 전이 남는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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